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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활용 관련 강의를 듣다가, 강사님이 아래 툴을 써서 UI를 만드시는 것을 보았다.

Flutter로 만들어진 노코드 UI 개발 툴이라고 하고, 드래그 드롭 방식으로 화면을 구현한다.

나중에 간단한 화면 코드짜기 귀찮으면 활용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

예시 이미지 이쁘다. 하지만 예쁘고 심플한 UI가 간단히 뚝딱 될리가 없다는 것을 알고있지...

 

 

 

FlutterFlow - Build beautiful, modern apps incredibly fast

FlutterFlow lets you build apps incredibly fast in your browser. Build fully functional apps with Firebase integration, API support, animations, and more. Export your code or even easier deploy directly to the app stores!

flutterflow.io

 

로직도 이렇게 짤 수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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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서의 스파게티 코드를 볼 때마다 생각했던
내가 안좋은 부서에 들어왔나?
내가 운이 나쁜가?
하는 생각.
일반적인 일이었나보다...

특히 2번의 그림이 너무 맘에 들고 공감간다 ㅋㅋㅋ

 

10 hard-to-swallow truths they won't tell you about software engineer job

Last weekend I had a chance to talk with some students who just got their degree. They are pursuing their first software engineer job. In conversation with them, I learned that they have a pretty wrong perception of this job. This is because the reality fo

www.mensurdurakov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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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와 서버간의 응답 형식에 대한 규약을 명확히 하고, 해당 형식에 맞게 dataType을 지정해주자!

 

회사 프로젝트 기존 코드를 유지보수 하던 도중,
POST API를 호출하고 정상적으로 저장되면서 201 status로 상태코드도 성공했다고 응답이 왔는데
자꾸 프론트엔드 코드에서는 fail 콜백 함수가 호출되고 그 내부에서 처리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도대체 200대의 성공 상태코드가 오는데 왜 fail이 호출되는거지?

 

열심히 구글링을 해본 결과 나와 같은 문제를 겪은 스택오버플로우 글을 발견했다.

 

Callback success is not called with 201 status code

I work with API Rest. I would like created a ressource with AJAX and JQuery. My ressource is created correctly but the error callback is called. My code is : $.ajax({ url: "/api/skills.json",...

stackoverflow.com

즉, 응답에 빈 구문이 오는데 JSON으로 파싱하려고 시도하다가 안되니 fail 콜백이 호출되었다는 말이다.

나의 경우에도 이 경우와 동일하게 응답으로는 빈 구문을 받았는데, dataType을 지정해주지 않아서 fail 콜백이 호출되었다.

 

DataType이란?

api를 호출할 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형태로 호출하는데

$.ajax({
      type: 'POST',
      url: url,
      data: data,
      success: success,
      dataType: dataType
});

이 때 서버로부터 어떤 타입을 받을 것인지를 나타내는 속성이 dataType이다.

dataType은 'text', 'json', 'xml' 등 MIME 타입을 지정할 수 있고

선택적인 옵션이기 때문에 지정하지 않았을 경우 jQuery가 자동으로 결정한다.

 

  • xml - XML문서
  • html - HTML DOM형태
  • script - JavaScript코드
  • json - JSON형식 데이터로 평가. JavaScript의 개체로 변환합니다.
  • text - 일반 텍스트

 

MIME타입 참고

 

MIME types (IANA media types) - HTTP | MDN

A media type (also known as a Multipurpose Internet Mail Extensions or MIME type) indicates the nature and format of a document, file, or assortment of bytes. MIME types are defined and standardized in IETF's RFC 6838.

developer.mozilla.org

 

 

이를 알고 dataType을 text로 지정해주었더니 done() 콜백 함수가 정상적으로 호출되었다.

 

POST API의 응답은 서버에 따라 선택적으로 body를 담아줄 수도 있고 빈 구문이 올 수도 있다.

서버와의 규약을 확실히 하고 정확한 dataType을 지정해 주는 것이 안정적으로 API 요청을 수행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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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기를 썼는데, 직전 일기의 날짜를 보니 2주만에 쓰는 일기더라.
 
나는 일기 쓰는 것을 좋아한다.

23.02.09 나는 일기가 좋다.

나에게 있어 일기란 그저 초등학교 때 억지로 써서 제출해야 했던 방학숙제에 불과한 싫은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일기가 너무 좋다. 내가 일기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때는 20년도였다. 취

treejin1771.tistory.com

위의 글에서도 말했듯이 일기를 쓰면 생각 정리도 되고 매일매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글쓰기 실력도 늘릴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끔가다 드는 잡생각들은 핸드폰 메모장이나 노션에 정리하고, 저녁에 종이 다이어리에 하루 일과를 정리하는 일기를 썼었다.
손으로 일기를 쓰면 다이어리를 채워가는 뿌듯함과 책장에 매해의 다이어리가 모여있는 것을 보면서 느껴지는 나에 대한 기특함이 좋았다.
나 이렇게 살았구나. 열심히 살았구나.
(그리고 글씨체가 안예뻐서 손으로 글 쓰다보면 예뻐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었다 헤헤)
 
하지만 내 손은 너무 느렸다.
생각은 저만큼 앞질러가있는데 손이 따라오질 못해서 일기를 쓰는 와중에도 생각에서 스쳐지나간 글자가 손으로 튀어나오는 일도 꽤 많았다.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팔이 아파서 강제로 내용을 줄이기도 했다.
그리고 꼭 집에서 시간을 내어서 혼자 있을 때 써야한다는 점도 페인 포인트였다.
내 사적인 생각을 적은 일기를 밖에 들고 나가고싶지 않고, 누가 있을 때 쓰고 싶지도 않은걸!
 
일기를 쓰는게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자 잘 안쓰게 되었고, 1일 1일기에서 3일, 1주, 2주… 일기를 안쓰는 기간이 길어졌다.
문득 주객전도가 되었나 싶었다.
일기가 주는 장점은 일기를 쓰는 과정 자체에서 오는데,
일기를 쓰는 수단이 힘들어서 안쓰는게 맞는건가?
 
타이핑은 손글씨보다 훨씬 빠르다.
생각의 속도보다는 약간 느리지만 어느정도 따라가는 편이고, 손글쓰기보다 수정과 삭제가 손쉽다는 장점이 있다.
생각나는대로 적고 나서 쭈욱 읽어보고 어색한 부분을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글쓰기 연습도 되는 것 같다.(종이는 다쓰고 고치면 첨삭처럼 되어버리니까…)
 
어떤 일이든 강제로 하는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조금이라도 불편하고 부담이 생기면 꾸준히 하기 위해선 더 많은 정신적 에너지를 써야한다.
진입장벽을 낮추고 어렵지 않게 수행할 수 있도록, 쉽게쉽게 시작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꾸준함을 유지하는 방법중의 하나인 것 같다.
 
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 더 많기 때문에 손글씨를 고집하는 것은 수단을 위해 목적을 포기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장에 다이어리들을 꽂아두고 보고싶다는 소망은 변함없지만…
(+글씨체는…안늘더라…내 평생의 소원중에 하나인데…글씨 예쁘게 쓰기ㅠㅠ)
 
그래서 틈틈히 타자로 메모해두고 블로그에 올리기로 했다.
(공개하기 힘든 개인적인 내용은 비공개-)
 
블로그에 올려진 글들을 보는 것도 나중엔 뿌듯하겠지~
수단을 고집하지 않고 일기를 쓰는 목적에 집중하는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vD
 
+반면에 공부할때는 타이핑보다 손글씨로 하는게 좋다고 한다. 손글씨는 아무래도 느리다보니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적기 위한 우선순위를 구분하고 천천히 적으면서 머리에 잘 남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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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운영하는 스피치 클래스를 신청했다.

매주 수요일 주 10회 진행되는 클래스다.

10주치 수업 커리큘럼!

첫 수업을 들었다.

스피치 수업이다 보니 계속해서 말하기를 시킬거라고 하시더라.

움, 좋아좋아.

 

첫 수업은 스피치에 대해서, 스피치를 잘하는 방법에 대한 이론, 그리고 자기소개였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간단하게 본인 소개, 이 수업에서 얻어가고 싶은 것을 차례대로 말했다.

그래서 한명한명 강사님이 출석체크를 하시는데, 사람이 70명이나 되더라.

말 잘하고 싶은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심지어 내가 다녔던 SW교육기관에서 강의해주셨던 알고리즘 강사님도 계셨다.

말하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도 더 말을 잘하고 싶어서 오시다니 멋지다.

다같이 으쌰으쌰 하고 성공적인 클래스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차례가 되어서 인사를 하고, 말을 하다보면 중구난방되고 자주 말 끝을 흐리는 점을 고치고 싶어서 신청하게 되었다고 했다. (심지어 이 한 문장을 말하면서도 엉켜서 더듬었다.)

 

강사님이 들으시고는

하고싶은 말의 핵심을 한 문장으로 명확하게 생각하고 말하면 더 쉬울거예요.

라고 하셨다.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다.

생각 그만하는거? 어떻게 하는거야?

머리 속이 항상 복잡해서 말을 하려고 하면 지금 하는 말, 하고 싶은 말, 생각이 뒤섞여서 듣는 나도 뭔지 모르게 만든다.

점점 말이 길어지고, 그럴수록 '상대가 잘 이해하고 있을까? 나 제대로 말하고 있나?' 하는 걱정에 점점 더 엉키게 된다.

 

그래서 강사님의 그 말씀이 나를 관통했다.

잡다한 것은 덜어내고, 말하고 싶은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고 말하면 지금보다 훨씬 정연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생각을 덜어내고 명확하게 정리하기.

좋아.

근데 그거 어떻게 할 수 있지?


 

덜어내기를 생각하니까

감명깊게 읽었던 책 <원씽>이 생각났다.

내 삶에서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그것을 위해 내가 올해, 이번 달, 이번 주, 오늘, 지금의 내가 당장 해야하는 단 한 가지의 일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자기개발 책이었는데,

그 책을 읽으면서 매일매일 이것저것 전부 하고싶어 하는 나에게 삶에서의 가장 중요한 단 하나는 것은 뭘까?라고 고민했었다.

근데 아직도 찾지 못했다.

그게 참 쉽지 않더라.

 

개발도 잘하고 싶고,

세상 돌아가는 걸 보는 것도 재미있고,

책도 읽고 싶고,

사람들도 만나고 싶고,

운동도 하고 싶은걸.

 

어떻게 단 하나를 고르지?


가끔은 쌓아올리는 것보다 덜어내는게 더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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